|
- 양성질환
- 양성결절은 그대로 둬도 암으로 변하지 않아 경과관찰을 하면 되는 병변이며 흔한 양성 유방질환으로는 염증성 질환, 섬유선종, 섬유낭성변화, 낭종,
지방괴사, 과오종 등이 있습니다.
1. 섬유선종
유방에 생기는 혹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어느 연령대나 다 생길 수 있으나 20대와 30대 초반에 많이 생깁니다. 경계가 분명하고 잘 움직이며 대부분 통증이 없습니다. 전형적인 섬유선종의 초음파소견은 균일한 저에코의 고형종괴로 주변조직과 경계가 분명하며 타원형의 모양을 보입니다. 만져지지 않고 이렇게 전형적인 섬유선종의 초음파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조직검사 없이 초음파로 경과관찰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섬유선종은 불규칙, 불명확한 경계와 모양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이러한 경우는 조직검사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섬유낭성변화
섬유낭성변화는 전체 여성의 6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양성유방병변으로 30~50대 여성에게 가장 흔하며 질병이 아니라 유방의 생리적 변화로 간주합니다. 유선조직이 울퉁불퉁하거나 덩어리처럼 만져지기도 하고 부드럽게 또는 단단하게 만져지기도 합니다. 유방 검사시 아주 다양한 모양을 보여 심한 경우 유방암과 구분하기 힘들어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유방의 생리적 변화과정이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으며 폐경이 되면서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